Wednesday, March 25, 2020

검찰이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를 썼다

     검찰이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를 썼다


재판장이 “뭘 아닌 것 같다고 했다는 건가”라고 묻자, 

김 씨는 “처음에 검사가 ‘(전임 조교로부터) 퇴직자가 두고 간 것으로 인수인계 받았다’라고 쓰라고 해서, 

제가 ‘(인수인계가 아니고) 구두로 이야기했다’고 그랬다. 

또 검사가 ‘가지고 있었다’라고 쓰라고 해서, 

제가 ‘갖고 있었던 게 아니고 거기 두고 있었다.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나중에 거짓말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그랬다. 

그러니 검사가 ‘아니다, 이렇게 해라’고 해서 그렇게 썼다”고 설명했다.

법정에서 ‘검찰이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를 썼다’는 증언이 나왔는데도 
이를 다룬 매체는 오마이뉴스와 더팩트 뿐이다. 

다른 언론들은 ‘표창장 공방’으로 헤드라인을 뽑았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54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54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