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9, 2019

"검찰이 결국 대통령과 국민의 등에 칼을 꽂았다."

한미정상회담 앞둔 압수수색은 검찰의 반역이다.


강전호  | 입력 : 2019/09/25 [00:54]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 법무부장관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그것도 두 달간 70차례의 압수수색도 모자라, 이례적으로 장장 11시간 동한 무자비하게 진행됐다. 이렇듯 국가를 뒤흔든 수백 명 규모의 대대적인, 수사가 어처구니없게도 단지, 일개 대학의 봉사상과 인턴증명서의 위법성을 찾아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십 명의 특수부 검사들이, 두 달간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달려들었지만, 지금껏 조국장관이 증명서 위조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했다는 증거는 물론, 심지어 증명서의 위조 여부조차, 확실히 증명해내지 못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검사들이 터무니없이 무능했다거나, 조국장관은 애초에 무죄였다.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검찰은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듯. 전격적으로 조국장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이다. 그것도, 장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짓기 위해 머나먼 타국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말이다.


대통령이 민족의 운명이 달린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한다면, 당연히 전 국민이 뜻을 모아 대통령을 지지해도 모자를 판국에, 대통령이 회담에 집중할 수 없도록 때를 노렸다는 것은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꽃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검찰이 널리고 널린 수많은 시간을 피해, 의도적으로 한미정상회담을 노려 압수수색을 감행한 것이라면, 이는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한미정상회담에 악영향을 끼치는 반역을 작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검찰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검찰의 조국장관 압수수색은, 이미 대통령의 심기를 어지럽혀, 한미정상회담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작금 검찰의 무분별한 압수수색은 그 막중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하겠다.

이에 적폐청산 의열행동본부와 조선의열단은 한일무역 전쟁이라는 국가 위기에 적폐들의 준동을 더는 바라만 볼 수는 없기에 다음과 같이 국민 앞에 호소합니다.

조국장관 자신도 이미 밝혔듯이 조국장관은 일반 국민들이 누려보지 못한 특권을 거리낌 없이 누려온 기득권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조국장관에게 크게 실망하고 심지어 위화감마저 느껴야 했습니다.

하지만 조국장관 가족처럼 특권을 누려온 기득권자들은 나경원, 황교안을 비롯해 어림잡아 수백만이 넘습니다. 그리고 작금, 주도적으로 조국장관을 공격하고 있는 세력들은 바로 이 대부분의 기득권 세력들입니다.

이렇듯 기득권자들이 확증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20만개의 의혹보도와 망신주기로 조국장관을 공격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조국장관이 검찰개혁을 통해 기득권자들의 특권을 우리 국민들에게 되돌려 주려하기 때문입니다.

해방 후, 70년간 검찰은 기득권의 권력유지를 위해서만 존재해왔습니다. 국민에게는 예리한 칼날이 되어 찌르고 베었을망정, 기득권자들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대통령조차 감히 뚫을 수 없는 무적의 방패가 되어주었습니다.

즉 기득권자들에게 있어 검찰의 역할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말 잘 듣는 노예나 개돼지로 길들일 수 있는, 잔혹한 채찍이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장관이 수백만 기득권자라면, 당연히 누려왔을 특권을 일부라도 누렸다고 해서, 국민들이 그를 내친다면, 앞으로 그 어떤 기득권자들이 국민을 위해 일하겠노라 앞으로 나설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조국장관처럼,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마구잡이로 털리면서, 보통사람이라면 결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이렇듯 만신창이가 된다면, 그 어느 기득권자가 자신의 특권을 버리면서까지, 국민의 편에 설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역사상 유례가 없는 70차례의 압수수색과, 수백에 달하는 검사와 수사관들이 두 달이 넘도록 수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장관의 범법행위가 확실한 증거는 여전히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껏 기득권자들에게 개돼지취급을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작금, 더 이상 개돼지로 살지 않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 기득권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국민을 돕겠다고 나선 능력 있는 기득권자를, 특권을 누려왔다 해서 내친다면, 유능한 아군을 하나 더 잃는 것을 넘어서, 치명적인 적을, 하나 더 늘리는 어리석음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진보 시민단체와 노동단체들에게도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9년간, 기득권과 결탁한 검찰에게 가장 많은 탄압을 받아왔던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진보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아니었습니까? 무수한 시민운동가와 노동자들이 불법적인 구속과 과도한 벌금으로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당장 문재인 정부가 진보적이고 노동친화적인 환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자한당과 같은 기득권자들의 집요한 방해공작 때문 아니었습니까?

조국장관이 무너지고, 문재인 정부가 힘을 잃는다면, 가장 먼저 피해를 당하는 계층이, 바로 진보 시민단체와 노동자 계층이라는 사실을, 여러분들 또한 모르시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당장 문재인 정부가 여러분들의 편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다 해서, 지지를 철회한다면, 최후에 웃는 자는 바로 기득권자들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께 호소합니다.

작금, 검찰이 조국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다시금 타오르는 검찰개혁촛불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사전공작입니다.

지난 16일 대검 앞에서, 수백 명으로 시작된 검찰개혁촛불이 불과 5일 만에 수만 대오로 촛불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대자, 다급해진 검찰이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무리하게 감행한 것입니다.

또한 기득권의 선봉에선 언론 역시, 수천도 안 되는 자한당 집회는 기사화하는 한편, 수만 대오의 촛불을 기사화하지 않고 숨겼다는 것은, 기득권들이 다시금 타오르는 개혁의 촛불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검찰은 혈연, 지연, 학연을 기반으로 재벌, 언론, 각종 이익단체들로 얽힌 기득권의 총 본산입니다. 그런 이유로 검찰이 무너지면, 기득권 최후의 보루가 무너지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검찰개혁을 설계한 조국이 무참히 짓밟히는 근본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만약 조국장관이 처참히 짓밟히는 가족들의 고통을 더는 외면하지 못해, 사퇴를 결정한다면, 또 다시 그 어떤 가득권자가 자신이 당연시 누려온 특권을 집어 던지고, 그 모든 수모를 견뎌내며, 검찰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 국민들도 선택을 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조국을 버리고, 지금껏 당연시 살아왔듯이 기득권의 개돼지로 살아가느냐! 아니면, 어떤 난국에 직면하더라도 조국을 지켜내고 개혁을 완수해 사람답게 살아가느냐!

더는 뒷걸음질 치는 당신의 양심을 용납지 마시고, 다시금 거세게 타오르는 촛불 대오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적폐청산의열행동본부

Sunday, September 22, 2019

ANNA 2018/SPY


Official Anna Movie Trailer 2019
액션, 스릴러, 프랑스,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8.08.28 개봉


개요
 액션, 스릴러, 프랑스,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8.08.28 개봉
감독
뤽 베송
배우

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
레라 아보바
알렉산더 페트로브
에릭 고돈
이반 프래넥






소련 사이에 진행된 냉전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화려한 액션이 가득한 첩보물이다. 이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지금까지 제작된 첩보물과 다를 바 없는, 흔하디흔한 장르 영화로 비친다. 사실 부정적 표현은 들어맞는다. 긴장감과 액션의 비중이 119분 기준으로 10분이 될련가 싶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하고, 주인공 기본 설정은 본인의 작품 <니키타>를 복제한 느낌이다. 액션은 짧고 굵게 연출하나 '어떻게 하면 멋있게 보일까'에 치중한 동선이라 깊은 감흥 대신 얕은 시각적 볼거리에 머문다. 주요 인물 네 명이 서로 얽히고설키는 복잡한 전개를 플래시 백으로 풀어내는데 그 과정이 눈에 띄게 반복되니 '어떻게 자연스럽게 전달할까'라는 문제에 별다른 고민 없이 내놓은 답안을 보는 듯하다. 좋게 말하면 아주 친절한 투 머치 토커라고 할까. 그래서 관객 역시 힘겹게 따라갈 일 없이 편안하게 감상하다 보면 저절로 이해가 된다. 뤽 베송 전성기에 연출한 작품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퇴보한 느낌이 든다.


2. 범죄로 연명하는 남자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약물 중독자의 삶을 살아가는 안나(배우 사샤 루스). 남자와 무의미한 성관계를 맺은 어느 날, 서로의 대화는 앞으로 나아가질 않고 이런 삶에 회의를 느끼면서 해군 지원서에 자신의 신상을 적어 넣는다. (아마도) 며칠이 지나고 '한 건' 잡은 남자는 안나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데려간다. 불안한 느낌은 명확한 현실이 되었고, 순찰하는 경찰에게 범죄 현장을 들킨 남자는 추격전을 벌인다. 차가 전복될 정도로 격렬한 추격전이 끝나고, 안나와 남자는 본인들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남자는 "짐 쌀 시간 5분"을 주며 자신의 방으로 향하고, 식탁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고 있던 안나는 눈 앞에 낯선 사람을 본다. 이 사람의 이름은 알렉스 츠젠코프(배우 루크 에반스). KGB 요원으로 안나가 지원한 해군 지원서가 마음에 들어 접속한 주소를 찾아 즉석 면접(?)을 본다. 알렉스는 "선택"과 "기회"를 이야기하며 사실상 반협박에 가까운 제안을 한다. 이에 안나는 망설임 없이 '마음에 안 든다'면서 식칼로 손목을 그어 버린다. 작품 속에서 안나는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 두 번 더 놓이는데 이 "기회"는 CIA 요원 레너드 밀러(배우 킬리언 머피)와 KGB 고위 간부 올가(배우 헬렌 미렌)가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협소한 시점에선 유명한 배우 세 명에게 적절한 비중을 배분하여 골고루 출연시키기 위한 시나리오의 계책이고, 광범위한 시점으론 선택과 기회는 이념이 아닌 사람에게 주어진 일종의 자유라는 점을 강조한다. 명확한 판단과 명석한 두뇌 그리고 적당한 분노를 가진, 이 말을 하는 알렉스의 표정과 어투로 보아 완벽한 인재인 안나는 자유를 갈망한다. 강한 이념을 가진 KGB 국장과의 면담에서 알렉스가 약속한 '5년 뒤 자유인'을 확인하고, 불리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레너드 밀러 요원과의 협상에서 자신의 뜻을 주장할 수 있는 근원에는 모두 한 단어가 공통분모로 작용한다. 이념을 따르는 자들은 죽거나 이용당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은 이념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물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에 따라 인물의 성향과 행동을 결정한다. 시대가 바뀌면서 개인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나 이념이 가진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대부분 할리우드의 시선으로 냉전을 바라본다. 반면 미국과 소련 어느 한 쪽 편을 들지 않고, 자유라는 신념을 가진 한 사람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는 <안나>가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3.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에서 <아바타> 나비족 비슷한 CG 분장으로 본래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 사샤 루스에 대한 미안함이 이 영화를 만든 계기라고 증명하듯 작정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몇몇 장면에서 딱딱한 표정과 몸짓을 언뜻 드러내나 누구나 소화하기 힘든 액션을 자연스럽게 행하면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루크 에반스와 킬리언 머피는 기존 이미지에 살짝 더 힘을 준 격이라 새로운 모습은 아니지만 주어진 역할에 알맞은 연기를 선보인다. 세 배우에 비해 출연 분량은 적지만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헬렌 미렌은 그 존재감이 강렬하다. 세상의 모든 상황을 꿰뚫는 눈빛과 시종일관 냉담한 표정은 감정과 생각을 들키지 않아야 하는 KGB 요원 그 자체이고, 자신의 욕망에 휩쓸리지 않고 철저히 기회로 바라보는 성향을 설득력 있게 만든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체스 피스로 바라보는 인간을 보고 싶다면 그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면 된다.


4. 자신의 전성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의 연출과 현대적 감각이 첨가된 영상미, 시나리오가 미묘한 공존을 이루는 모습은 이념이 지배하는 냉전 시대에 자유라는 현대적 정신을 외치는 특수 요원 안나와 겹친다. 이념에 휩쓸려 죽거나 이용당하는 사람들은 남자이고, 신념에 따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은 여자인 건 현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이다. 비록 저조한 흥행과 밋밋한 반응을 이끌어낸 스파이물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가진 작품이다. 여기까지 읽으면 꽤 진지한 분위기라고 판단할 수 있겠는데 어디까지나 가볍게 즐기는 장르 영화이다. 그러니 심각하게 감상할 필요가 없다. 다만 긴장감과 액션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기를 바라면서.








Wednesday, September 11, 2019

총장 직인으로 사용된 사진 파일에 관하여,,..

총장 직인으로 사용된 사진 파일에 관하여,,..

'정경심 교수가 가지고 있던 컴퓨터에서 총장 도장 직인을 컴퓨터 사진 파일로 
만들어서 갖고 있던 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모든 뉴스에서 말합니다. 
아래는 상장의 원본을 사진 찍은 것 입니다.











여기서 본인이 뉴스 기사에서 주목한 부분은 사진 파일(또는 그림 파일) 인데요,,
사진 파일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진기 또는 전화기로 찍은 것 입니다.
파일 속성은 ,JPG 이지요. 그러면 사진 파일로 컴퓨터에 직인을 찍을 수 있는지?
한번 알아 볼께요.

아래는에 있는 것은 상장과 직인 들어 있는 사진 입니다.
상장은 워드, 엑셀, 문서, 사진, 어떤 파일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면 오른쪽의 사진을 왼쪽의 상장 속으로 옮겨 볼께요.
 
보는 바와 같이 일반적인 사진 파일은 아랫부분의 글씨를 덮어 버리기 때문에
맨 위에 보이는 전화기 처럼 되지 않습니다. 검은색 글자와 빨간색 인주가 동시에
나와야 되는데,  가짜라는게 금방 표가 나죠.
그래서 뉴스기사처럼 사진 파일로는 되지 않아요.

그러나 사진 파일로는 되지 않는데.. 투명 파일로 만들면 할 수 있습니다.
투명 파일이란 직인의 흰색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 투명 파일은 포토샾을 조금 알아야 되는데..
다시 말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내가 말 하고자 하는 결론은요....
1. 공사다망한 정교수라는 분이 포토샾까지 하리라곤 상상되지 않고요.
2. 기사에 있는 사진 파일로는 위조가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기자가 투명 파일과 사진 파일을 몰랐다? 잘못 말했다?....)
3. 정교수 컴에 다운 되어 있다는 파일은, 과거에 내가 익스플로러를 썼을 때 보면
    웹서핑 만으로도 자신도 모르게 쿠키에 온갖 파일들이
    나도 모르게 다운 되어 있더라고요(아직도 그런지 요즘은 안 써서 모르지만)...
** 아래는 투명 파일로 만들어 본 상장 입니다.  투명 파일 만이 가능 합니다.






Sunday, September 8, 2019

동양대 총장 "청문회 표창장 일련번호 검찰과 동일" 입장 바꿔(종합)

동양대 총장 "청문회 표창장 일련번호 검찰과 동일" 입장 바꿔(종합)



(송고시간 | 2019-09-08 23:45 영주=연합뉴스) 김현태 최수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 논란과 관련해 최성해(66) 동양대학교 총장이 일부 입장을 번복했다.
최 총장은 당초 조 후보자 청문회에서 휴대전화 사진으로 노출된 후보자 딸 표창장에 대해 "정확한 기억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일련번호가 검찰 조사에서 본 표창장 복사본의 것과 다른 것 같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오후에 교직원으로부터 재차 보고를 받은 결과 일련번호가 같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뒤늦게 알려왔다.
이와 함께 그는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에 관한 대학 자체 진상조사도 끝났다고 밝혔다.
검찰이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한 상황이라 대학 자체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총장은 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캠퍼스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학의 표창장 위조 의혹 진상조사는 어느 정도 끝났다"며 "내일 결과를 보고 받는다. 지금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 후보자 딸이 받은 표창장을) 만들 때 세력이 있었던 것 같다. 정 교수와 친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진상조사 결과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에 미흡한 점이 있으면 추가 조사를 지시하겠지만 (결과에) 보충할 부분이 없더라도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언론에 알리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또 "조사 결과에 따른 징계 여부도 수사 결과 발표 전에는 결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동양대는 조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딸이 받은 총장 표창장의 진위 논란이 확산하자 검찰 조사와 별도로 지난 5일부터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열린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가 직접 최 총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논란을 빚었다.
최 총장은 "청문회가 끝난 후 조 후보자 부부에게서 전화 온 것은 없다"며 "다만 조 후보자 주장과 달리 청문회 전 후보와 내가 통화한 것은 한번이 아니라 두 번이 맞다"고 주장했다.
현재 휴강계획서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정 교수가 내일 중으로 대학 교무처장을 만나 휴직 또는 추가 휴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은 "이번 주 화·목요일에 정 교수 수업이 있으나 아직 추가 휴·보강 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교무처장이 직접 정 교수를 만나 휴직계 제출 여부 등을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밝히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밝히는 동양대 총장(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9.8 mtkht@yna.co.kr
최 총장은 조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자신이 관심 인물로 급부상한 것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내 인터뷰로 조 후보자에 조금이라도 불리한 내용이 나오면 악성 댓글이 막 달린다"며 "가족도 힘들어하고 교직원들도 대학에 피해가 있을까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학교에 온 것은 개인 용무를 보기 위해서다"라며 "아직 정 교수 대질조사에 대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 이제 그만하자"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인사청문회에서 포착된 표창장 살펴보는 동양대 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포착된 표창장 살펴보는 동양대 총장(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다 지난 6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포착된 표창장을 살펴보고 있다. 2019.9.8 mtkht@yna.co.kr
동양대 표창장 공개하는 박지원 의원
동양대 표창장 공개하는 박지원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조 후보 딸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한 동양대 측 입장은 최 총장 입을 통해 나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닫혀 있는 조국 후보자 부인 교수연구실
닫혀 있는 조국 후보자 부인 교수연구실(영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내 정 교수의 교수연구실이 닫혀 있다. 2019.9.8 mtkht@yna.co.kr
mtkht@yna.co.kr su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9/08 23:45 송고

Sunday, September 1, 2019

(사설)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친일 기득권 안 놓치려는 20대 수꼴들!

(사설)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친일 기득권 안 놓치려는 20대 수꼴들!


http://www.amn.kr/35072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19/08/30 [11:57]

대학가에서 ‘조국 사퇴’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그 촛불 주동자가 한국당 청년부 간부들이란 게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자 다른 한쪽에서는 ‘너희들이 외친 정의는 뭐냐?’하고 촛불집회를 주도한 세력을 질타했다.

원래 한국당을 지지하는 대학생 몇 백 명이 촛불집회를 열자 이것이 마치 전체 대학생들이 분노한 양 호들갑을 떠는 꼴이 참 가관이다. 오죽했으면 대학가에 이것을 반박하는 대자보가 붙기 시작했고, ‘#조국 힘내세요!’란 헤시테크가 크게 늘어나고 있을까? 일부 대학생들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펴려던 한국당이 역풍을 맞고 있다.


그런데 촛불집회를 주동한 일부 대학생 세력은 과연 누구일까? 앞에서도 밝혔듯이 그들 대부분은 한국당 청년부 간부들이고, 거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위 ‘20대 극우보수’들이다. 이들은 조국 사태가 안 일어났어도 한국당을 지지할 세력들이다. 그래서 졸업 후 출세가도를 달려보려는 족속들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20대에 보수 내지 극우화되었으며, 일본의 경제 침략을 비판하지 못하고 조국만 주구장창 물고 늘어지고 있을까? 거기엔 바로 ‘친일의 뿌리’가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승만 정권은 친일파들을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반민특위를 방해하고 급기야 해체시켰으며, 민족의 지도자 여운형과 김구를 암살했다. 그 뒤에 미국이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말하자면 지금의 20대 극우들은 그 조상이 대부분 친일매국노들로 조상이 물려준 부로 잘 먹고 잘 살다가 정권을 빼앗기자 다시 그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 사생결단하고 있는 것이다. 오죽했으면 YTN 변상욱 앵커가 “반듯한 애비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는 잡지 않았을 텐데‘하고 한탄했겠는가?

그 조부, 애비들이 온갖 편법으로 이권을 따 부귀공명을 누리며 살다가 촛불혁명으로 신화가 무너지자 멘붕이 된 나머지 실정법 위반이 단 한 건도 드러나지 않은 조국 건으로 문재인 정부를 전복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될까?

하지만 국민들이 바보인가? 일본이 경제 침략을 해와도 일본보다 우리 정부만 비판하는 수구들에게 누가 지지를 보내주겠는가? 이 와중에 이영훈 같은 친일 사학자가 설치고, 어떤 놈은 일본에 가서 극우 방송에 출연해 망언을 퍼부었다. 그들이 바로 친일의 후예들이다.

이 땅에는 아직도 일본 전범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살아가는 대학 교수, 학자, 정치인들이 다수 존재한다. 언론에 나와 일본 편을 드는 극우들 대부분이 그 장학금 수혜자들이다. 지지할 데가 없어 일본 장학금 수혜자들을 지지해야 되겠는가?


촛불집회에 참여해 조국 사퇴를 외치는 일부 20대 극우들에게 경고한다. 국민들은 그대들의 이러한 망동을 반드시 기억했다가 응징할 것이다. 아베에겐 한 마디로 못하는 주제에 어디서 정의를 외치는가? 그 정의가 친일매국인가? 부끄러운 줄 알라!

Enemy at the Gates (2001) /SNIPER

Enemy at the Gates (2001)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미국의 동맹국으로 독일에게 강력히 저항하게 되자 독일은 소련을 장악하기 위하여 소련의 마지막 보루인 ‘스탈린그라드’의 침공을 강행하게 된다. 그러자 이 ‘스탈린그라드’는 전쟁의 최고 격전지가 되고 독일군의 파상공세에 소련군은 점차 위기에 몰리게 된다.어느날 소련군 선전장교 다닐로프는 선전 전단을 뿌리기 위하여 전장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가 소련 병사 바실리의 기막힌 사격솜씨를 목격하게 된다.그렇게 그의 탁월한 사격술을 발견한 다닐로프는 패배감에 젖어 사기가 저하된 소련군에게 승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하여 바실리를 영웅으로 만들어 소련군의 사기를 올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다닐로프의 계획에 의해 바실리는 하루하루 나찌 장교들을 처단하는 저격수로 변하게 되고 평범했던 그는 어느새 전설적인 소련의 영웅으로 재탄생하게 된다.전쟁 중에도 사랑은 피는 법. 바실리는 아름다운 여병사 타냐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녀를 만나게 된 다닐로프 역시 그놈와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그들은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바실리는 다닐로프의 각본대로 놀라운 사격솜씨로 독일군들을 해치우게 되고, 생존하는 영웅으로 독일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게 되자 마침내 독일측에서도 바실리를 없애기 위해 독일군 최고의 저격수 코니그 소령을 파견하게 된다.이후로 그들은 서로를 죽이기 위한 두뇌싸움과, 그들 둘만의 처절한 전쟁이 시작되는데…
개봉일2001년 3월 16일 (아일랜드영국)
수익$97 million
제작비$68 million